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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혜진의 신간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는 저자가 500일간 세계일주를 하며 생긴 다양한 에피소드를 사진과 글로 기록한 여행에세이다.
동남아, 호주, 미국, 남미, 유럽, 러시아 등 약 40개국의 나라와 도시를 여행한 저자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 함께 여행하며 혼자서 수개월을 살기도 한다. 세계각국에서 온 여행자들과 성별 나이를 떠나서 친구가 되고 현지인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진정한 자유여행자의 모습을 이 책에서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세상으로 향하는 모든 길이 막힌 상황이다. 여행에 대한 갈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구야 너를 만나 행복해'는 세계여행을 준비하거나 꿈꾸는 사람들에게 단비와 같은 책이다. 어떤 여행 책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저자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과 글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작가와 함께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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