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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내의 맛' 조작 논란? 진짜 몰랐다"
박명수는 유튜브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위해 했다. TV보다는 유튜브를 많이 보게 되는 게 현실이지 않냐"고 밝혔다. 하지만 처음엔 유튜브 출연을 거절했다고. 이에 대해 박명수는 "단가가 안 맞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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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재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명수는 "제가 부티가 나서 (재산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국회의원 나가면 재산 공개 하겠다. 안 나갈 거니까 한달 수입 3년에 한번씩 중고차 바꿀 정도"라고 밝혔다.
최근 연락한 연예인은 정준하와 사유리였다. 박명수는 "사유리 씨 아이가 너무 예뻐서 문자 주고 받았다"며 "정준하는 부탁을 했는데 안 들어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럼 안 삐지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박명수는 "아기 장난감 하나 들고 가면 좋아한다. 카메라 들고 가면 화도 못 낸다. 그렇게 웃고 만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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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3박4일 묵언수행vs정준하와 3박4일 음주 여행 역시 정준하를 꼽았다. 박명수는 "정준하하고 술 먹는 게 훨씬 재미있다. 준하가 술도 잘 마시고 저를 잘 챙긴다"고 정준하와의 우정을 자랑했다.
박명수는 출연을 고사해 아쉬운 프로그램으로 '런닝맨'을 꼽았다. 박명수는 "'런닝맨'에 중간 투입 기회가 왔는데 당시 연출진들이 '무한도전'과 '런닝맨'을 같이 하는 걸 부담스러워한 것 같다. 그래서 무한도전만 하게 됐는데 장수 프로그램 아니냐. 런닝맨 할 걸 그랬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짜증이 많았던 '무한도전' 때와 달리 부드러워졌다는 평을 많이 받는 박명수. 박명수는 이에 대해 "집안이 좀 안정되니까. 예전엔 아이를 키우면서 서로 트러블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으니까 밖에서도 짜증을 안 낸다"고 밝혔다.
함소원 진화 부부의 조작 논란으로 시즌을 종영한 '아내의 맛' 관련 질문에도 솔직히 답했다. 박명수는 "'아내의 맛' 조작 알았냐"는 질문에 "솔직하게 말하냐. 촬영을 나가면 최선을 다하는 거지 누가 얘길 안 해주는데 어떻게 알겠냐. 그런 일이 터졌을 때 그랬구나 했다. 잘못된 게 있다면 정중하게 사과하고 앞으로 더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저는 진짜 몰랐다"고 답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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