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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명실상부 충무로를 넘어선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이 프랑스 백과사전에 등재됐다.
BTM TV, 피가로 등 프랑스 매체들은 봉 감독이 일반 대중이나 외국의 프랑스어 학습가, 프랑스 연구가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프랑스 대표 백과사전인 '쁘띠 라루스'(Petit Larousse) 최신판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최신판 개정에는 프랑스 문학과 패션, 영화인, 스포츠 스타, 요리사 등 각 분야 40명의 인물이 새로 포함됐고 봉 감독도 이름을 올렸다. 봉 감독 외에도 미국의 스타 배우 존 트라볼타, 프랑스 인문학계 석학 미셸 징크, 프랑스 배우 필립 토레톤, 프랑스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공쿠르상 수상자인 소설가 피에르 르메트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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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봉 감독은 최근 애니메이션 차기작을 공식 발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미 오래 전인 2018년부터 구상하고 준비한 작품으로, 지난 1월 시나리오 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심해 생물과 인간들이 얽혀 있는 드라마를 다루는 풀 CG애니메이션이다. 현재 봉 감독은 영어 라이브액션(실사)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으며, 한국어 프로젝트인 이 애니메이션은 미국 프로젝트인 차기작에 이어서 그 다음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게 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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