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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한 시대를 풍미하고 눈부신 스포트라이트 받았던 트로이카 여배우들의 작품이 리마스터링되어 관객들을 만난다. 원미경의 '자녀목리마스터링', 정윤희의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리마스터링'이 그 주인공으로 CGV '트로이카 전성시대' 기획전을 통해 개봉한다.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는 어린 시절부터 홀아비 최 영감(황해)의 손에 남매처럼 키워진 문(최윤석)과 수련(정윤희)의 이뤄질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제19회 대종상 9관왕에 빛나는 한국영화의 고전 걸작이자 또렷한 이목구비와 인형같은 외모로 당대 최고의 미인이라고 평가 받았던 배우 정윤희의 열연이 돋이는 작품으로 당시 정윤희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일본과 대만까지 이어졌다. 그는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로 제1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인기 뿐만 아니라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80년대 독보적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당대 최고의 배우들의리즈 시절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자,시대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자녀목'과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가 리마스터링되어 보다 좋은 화질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를 더한다. 명불허전의 한국 고전영화를 새로운 세대의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자 그 시절을 추억하는 관객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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