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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지상렬이 장광의 딸 미자와의 썸 근황에 대해 밝혔다. 그는 미자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배우 팀의 장혁도 '멜로'와 관련한 토크를 주도하며, 웃음의 한 중심축을 담당했다. 멜로에 진심인 그는 "20, 30대 때 했던 멜로와 40대의 멜로는 정서가 다르다. 담백하고 농도 짙은 멜로를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차태현은 장혁에게 변강쇠 역할을 추천했고, 장혁은 디테일한 설정으로 '쇠'라는 제목의 격정 멜로 탄생을 예고해 웃음을 불렀다.
더불어 배우팀은 오늘의 셰프가 배우 전지현의 요리 스승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추억에 빠졌다. 먼저 장혁은 가수 TJ로 활동할 당시 전지현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지현은 TJ의 뮤직비디오에 자주 등장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장혁은 "어렸을 때 (전지현과) 같은 사무실이었다. 그땐 되게 말괄량이 같았다"라고 지금과는 사뭇 다른 20대의 전지현을 떠올렸다.
지난 방송에 이어 두 번째로 '방방쿡'을 찾은 정호영 셰프는 스포츠 선수 팀과 이질감 없는 비주얼은 물론이며, 여유가 넘치는 포스와 요리 코칭보다는 시식에 진심인 모습으로 모두를 웃게 했다. 이에 맞서 배우 팀의 담당 셰프로는 BTS 공유 등 톱스타들이 사랑한 류지연 셰프가 출연해 꼼꼼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코칭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상렬과 미자의 썸근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장광은 "실제로 지상렬을 미래의 사위 자격으로..."라고 말하며 지상렬을 사위로 점찍어 두었다는 것을 은근히 이야기했다.
이에 지상렬은 "내가 봤을 땐 형님(장광)하고 누님(정성애)하고는 오케이가 떨어졌는데 우리 미자 양이 아직 이제 데우기 시작한 것 같다"라며 아직은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했다.
"선생님은 허락하신 거냐"는 안정환의 질문에 장광은 "나는 환영이다"라고 껄껄 웃었다.
그런가하면 장광과 김강현은 연기를 하면서 겪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장광은 영화 '도가니' 교장 역할을 맡은 후 "'어디 저런 놈이 있었냐. 만나면 때려 죽인다'라는 사람도 있었다"라는 살벌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성우로 활동하며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는 만화 '슈렉'의 주인공 슈렉 목소리를 들려줘 시선을 압도했다. 김강현은 신인 시절,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던 당시 유독 자신을 배우로 인정하지 않았던 한 선배와의 일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무대에 서고 싶어 친구들과 돈을 모아 직접 연극을 제작했다"라는 그는 이후 '너 이제 배우 됐구나'라는 인정을 받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신인 시절을 떠올려 먹먹함을 자아냈다.
'미리 맛보는 여름 음식' 대결의 승리는 한우 잣국수, 인삼 김치, 한우 불고기+송이버섯으로 장광, 지상렬, 김강현의 입맛을 저격한 스포츠 선수 팀이 차지했다. 스포츠 선수 팀은 3연승을 거두며, 먹방과 쿡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배우 팀이 아홉 번째 대결에서 스포츠 선수 팀의 연승을 끊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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