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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의성(56)이 '끝까지 선한 역'으로 남은 장대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인터뷰를 통해 만난 김의성은 "진짜 마지막까지 배신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두 손 두 발을 다 들며 "답답하다. 마지막까지 착한데, 내가 말을 해도 안 믿는다"며 웃었다.
이어 김의성은 "불신이 억울하지는 않았고, 오히려 그런 극의 흐름에서 조금 벗어난 긴장감이 재미요소가 된 거 같아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한편으론 장대표라는 캐릭터가 긴장감을 유지해주면 좋은데, 너무 무해하게 생긴 사람이 이 역할을 하는 것보단 저같이 문제가 많게 생긴 사람이 긴장감을 줬다면 줬을 수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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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을 그린 드라마. 최종회 시청률은 15.3%를 기록하며 종영했다.(닐슨코리아, 전국기준)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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