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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김성은이 인생의 풍파를 극복하고 새로운 앞날을 꿈꿨다
2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의 콘텐츠 '애동신당'에서는 배우 김성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어릴 때부터 사회생활을 하며 큰 돈을 벌었을 것 같지만 그만큼 힘든 시기를 크게 겪었다. 김성은은 고민에 대해 "인생의 풍파를 여러 번 겪은 것 같다. 파도가 올라왔다 잠잠했다가 하는 게 잦았다. 앞으로는 평안할 수 있을까"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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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린 나이에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난 김성은. 뉴질랜드 유학 생활은 편안했지만 사업 실패로 부도가 나면서 급하게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김성은은 "짐도 못 챙기고 도망을 갔다. 사춘기도 왔는데 부모님 불화는 여전했다"며 이후 아버지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정신줄을 놨다"는 김성은은 폭음, 우울증, 알코올중독 증상 등을 겪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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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어려움도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김성은은 "참치 캔을 집에 쟁여두고 밥 없이 참치만 먹을 때도 있다. 참치 캔에 대한 집착이 있다. 어렸을 때 비싸서 참치캔을 못 사먹었기 때문"이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또 다른 고민도 있었다. 김성은은 "배우에 대한 욕심이 큰데 냉철하게 봤을 때 연기를 하는 게 나은지, 아니면 연기를 가르치는 게 나을 지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강신정은 "미니시리즈에 캐스팅이 될 거 같다. 큰 역할은 아니지만 그게 발판이 될 거 같다"면서도 "강단에 서서 누구를 가르쳤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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