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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제훈이 표예진 언니의 복수를 시작했다.
안고은은 유데이터 서버에 접속해 언니의 불법동영상을 본 후 충격을 받고 숨어버렸다. 안고은의 언니는 남자친구가 장난삼아 찍었던 불법 동영상이 핸드폰을 분실하면서 유출됐다. 안고은의 언니는 이를 삭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고 결국 자살했다. 장성철(김의성)은 김도기(이제훈)에게 "불법동영상이 절대로 세상밖에 나오면 안된다"면서 "그 동영상 하나하나가 사람 목숨이다"라고 당부했다.
김도기는 갑질 회장 박양진(백현진)이 불법동영상을 수집하는 과정을 지켜보던 중 안고은 언니의 동영상을 만든 성착취물 제작자' 주조빈(서한결)이 안고은 언니의 남자친구란 사실을 알게됐다. 특히 박양진은 안고은 언니의 영상을 '유작'으로 빨리 업로드하라고 지시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여 김도기를 더욱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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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기는 불법동영상을 삭제하려고 했지만 삭제되지 안고 다시 되살아났다. 안고은의 말대로 '지워지지 않은 암덩어리'였던 것. 이때 강하나는 김도기의 제보를 받고 유데이터 전략기획실을 급습했지만, 이미 데이터는 지워진 상태였다. 이에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 위험에 처한 김도기는 이를 이용해 "강하나의 급습을 알고 미리 데이트를 삭제한거다"라고 위기를 모면했다. 또한 데이터가 한 번에 사라지고 다시 복구되는 과정을 본 김도기와 강하나는 "진짜 서버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유데이터 전직 직원인 제보자가 강하나와 공조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양진은 김도기를 시켜 데려오게 했다. 또한 제보자의 뒤를 쫓는 강하나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이려고 계획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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