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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주말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권유리가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이어 수경은 복수를 다짐하는 바우에게 개시(송선미 분)와 손을 잡아야 하는 이유와 광해군(김태우 분)의 신뢰를 얻을 방법을 조언, 조력자이자 숨은 지략가로 변신해 전개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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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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