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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장현상 감독이 신작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는 이번 영화를 기획한 이유에 대해 "만드는 것만으로 즐거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자기만의 길을 가고 있던 캐릭터들이 좀비 사태를 통해 빛을 발하게 되는 영화인데 꾸준히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공교롭게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저도 영화를 보면서 위로 받았다. 나의 길을 간다면 언젠가 이 터널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위로의 메시지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예산에 임팩트 있는 영화를 만들자는 다른 팀원의 아이디어로 좀비 영화를 연출하게 됐다. 사실 지금까지 봤던 좀비 영화는 '나는 전설이다' 같은 좀 진지한 좀비영화였다. 더 재미있는 좀비 영화는 이후 더 찾아봤다. '새벽의 황당한 저주' 같은 영화를 봤는데 그런 영화가 그렇게 재미있지 않고 좀비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과격해서 조금 따뜻한 좀비영화로 만들고 싶었다. 잔잔한 잔재미의 유머로 채워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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