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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성노예로 삼은 사이비 광신 집단 넥시움(NXIVM) 사건에 가담한 미국 배우 앨리슨 맥(38)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드라마 '스몰빌' 주인공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출석한 피해 여성은 증언석에서 "맥이 '과거 성적 학대의 트라우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라니에르를 유혹해야 한다'고 명령했다"며 "맥은 포식자이자 악마 같은 인간"이라고 주장했다.
맥은 같은 날 법정에서 "영원히 후회할 선택을 했다. 내 행동은 혐오스럽고 불법적"이라며 "반성과 죄책감으로 가득 차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피해자들에게 사과하는 내용의 서한을 읽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라니에르는 징역 120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그는 여성들에게 성관계를 강요하고 일부 피해자 몸에 자신의 이니셜로 낙인을 찍는 등 성적 학대를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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