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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시니어 패셔니스타 밀라논나가 KBS2 '대화의 희열3'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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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밀라논나는 이날 녹화 내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함을 보여주는 유머러스함과 삶의 태도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밀라논나는 "환경을 위해 염색을 하지 않는다", "수십년 전에 산 옷을 입으려고 몸무게를 유지한다" 등 철저한 자기 관리와 "70년 진지하게 살았으면 됐지. 이제는 FUN하게 살아도 되지 않냐?"는 말들로 MC들을 반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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