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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미우새' 존박이 첫 키스부터 이상형까지 모두 털어놨다.
그는 "일부 장학금을 받는 프로그램이었다. 기자 분께서 '전액 장학금'이라고 부풀려 주셔서 덕분에 이미지가 좋아졌다"며 웃었다.
존박은 "학창 시절에 단 한번도 전교 1등을 해 본 적이 없다"며 "주변에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많았다. 나는 그 사이에서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편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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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은 11년 전 한국으로 떠날 당시 부모님이 당부했던 것도 떠올렸다. 존박은 "당시 한국말을 잘못했다.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다"면서 "겸손하고 예의바르게 행동하라고 신신당부하셨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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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동엽은 "'한국 가면 여자 좀 그만 만나라'고 하지 않으셨냐"며 농담을 했고, 존박은 "오히려 한국 여자를 만나라고 했다"고 했다. 그는 "학창시절에 다양한 만남이 있었으니까 부모님은 꼭 한국 여자를 만나서 결혼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으셨다. 오히려 연애는 적극 찬성했다"고 했다.
또한 존박은 "고 3때 첫 키스를 했다"며 떠올렸다. 그는 "베프 집에 놀러갔는데, 베프 여자친구의 친구가 TV를 보고 있는 나에게 키스를 했다. 첫 키스를 빼앗겼다"며 "잠깐 서먹하다가 다시 친구로 됐다. 그날의 해프닝이었다"고 했다.
존박은 "이상형은 없다"면서 "정말 마음에 들면 직진한다. 마음에 들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다. 대부분 대시를 먼저하는 편이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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