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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조진웅의 첫 단편 연출작 '력사: 예고편'이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와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국제단편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조진웅의 연출 데뷔작 '력사: 예고편'이 초청된 제25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 중 하나로, 조진웅은 지난해 같은 영화제에서 단독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사라진 시간'으로 남우주연 특별언급상(Special Mention in the Cheval Noir Competition)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력사: 예고편'은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 축제인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 국제단편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며, 조진웅은 감독 데뷔와 동시에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조진웅은 '시그널', '명량', '암살', '끝까지 간다', '독전', '공작', '완벽한 타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장르를 불문하고 강렬한 카리스마와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 '블랙머니'에서 거침없는 막프로 양민혁 역으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제40회 황금촬영상 최우수남우상을 수상,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제18회 피렌체한국영화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며 대표작 6편이 현지에 소개될 정도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배우로서 활약을 펼쳐온 조진웅이 '력사: 예고편'으로 해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감독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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