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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세리와 이성경이 책임감에 대해 공통 분모를 찾았다.
이들은 완벽한 호흡과 팀워크를 자랑하며 PAR3에서 2언더로 홀PAR미션에 성공, '세리머니 클럽' 사상 첫 1000만 세리머니 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
뜨거운 라운드가 끝난 후, 회원들은 백숙을 먹으며 기력을 회복하는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하면서 박세리는 "골프를 치며 단 한 번도 편히 쉬어본 적이 없다. 비시즌도 있었지만 그때 마음 편히 쉬면 나태해질까봐 못 쉬었는데 그게 아쉬움이 남는다"고 후회했다.
그는 "일을 하면서도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을 통해 단 한명에게도 나쁜 영향을 주고 싶지 않았다. 어렸을 때는 싫은 소리를 하는 게 싫어 참기만 했는데 점점 나이가 먹으니 솔직하지만 무례하지 않게 말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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