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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킹덤 : 아신전' 김은희 작가가 공개 직후 갈린 호불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극한으로 갈리고 있는 호불호에 대해서는 "사실 어떤 논란이 있다면, 대본을 쓴 작가의 책임인 거고, 그 책임을 통감하면서 더 깊은 글을 앞으로 고민해봐야 할 거 같다. 사실 '킹덤 아신전'은 아신이란 인물이 누구일까, 왜 한을 가지게 됐을까에 대해서 극한 감정을 주로 표현하려고 하다 보니 사실 액션보다 감정의 깊이를 조금 더 많이 고민했던 거 같다. 저도 만들어진 걸 보면서 제가 쓴 것 중에 가장 어둡고 날이 선 얘기로 받아들이실 거라고 생각했다. 제가 표현하려던 기획 의도가 이거다 보니 아쉽더라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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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 아신전'은 92분으로 구성된 스페셜 에피소드.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아내 기대를 모은다. '킹덤' 시즌2 말미 등장해 무수한 궁금증을 낳았던 아신의 정체와 생사초에 얽힌 비밀과 기원이 밝혀진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전세계의 기대를 받았다.
'킹덤 : 아신전'은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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