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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트' 김은희 작가가 집필의 비결을 전했다.
양세형이 "결혼 전엔 순정만화를 좋아하시다가 결혼 후에 스릴러를 쓰게 되신게 아니냐"고 묻자 김 작가는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다. '어떻게 키스를 해? 안돼!' 이렇게 되더라. 그렇게 보니 (남편) 장항준 감독이 영감을 준게 맞는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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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병에 대해 묻자 김 작가는 "그런 건 없다"라면서도 "그런데 다른 드라마를 보면서 '아 저기서 살인이 났어야 좋은 타이밍인데'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그리고는 "세상이 아름다울 리 없다. 결혼한 이유? 돈을 노렸거나 싶다"라며 "남편이 나에게 잘 해줘도 '왜 잘 해주지? 실수 한 건가?' 싶다. 남편도 의심스럽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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