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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FiL '아수라장'에서 민혜연이 컨디션 관리 방법으로 "남편이 안방에 안 들어온다"고 의외의 대답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민혜연은 온도의 변화만큼 습도의 변화도 중요하다고 하며, 점막으로 구성된 호흡기를 마르게 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50-60% 습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민혜연은 환절기 건강을 위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했다. 면역력의 기본인 항상성을 길려주고, 불포화 지방산인 항염 효과가 있다고 하자 MC들과 안소미가 자리에서 바로 챙겨 먹었다.
이어, 환절기 건강과 함께 '컨디션 조절'을 위해 꼭 하는 것이 있는지 질문했다. 민혜연은 "남편은 제가 다음날 중요한 일정이 있거나 하면 안방에 안 들어와요" 라고 대답해 박지윤과 정시아, 안소미가 의아해했다. 민혜연은 보통 밤12-1시에 자고, 남편은 새벽 2-3시까지 깨어 있다고 하며, 남편이 새벽에 해외 축구경기를 보는 편인데, 민혜연이 다음 날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마다 안방에 안 들어오길래 '왜 내가 중요한 일 있을 때마다 새벽에 경기가 있지?'라고 생각했는데 남편은 "네가 피곤할까봐 일부러 소파에서 불편하게 잔 거야"라고 했다며 배려 방식의 차이로 생긴 오해 가득했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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