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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OTT 지각변동"…디즈니플러스, 11월 12일 韓론칭 확정·구독료 월 9900원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1-09-08 09:08 | 최종수정 2021-09-08 09:12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콘텐츠 공룡' 디즈니의 OTT플랫폼 디즈니플러스가 11월 12일 국내 출시일과 구독료를 확정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8일 "디즈니플러스가 한국에서 11월 12일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독료는 월 9900원 또는 연간 9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DTC(Direct-to-Consumer) 사업 총괄 제이 트리니다드는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성공적인 론칭을 이어가고 있는 디즈니플러스를 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콘텐츠와 미디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디즈니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지속적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조만간 국내 소비자들과 팬 여러분께 디즈니플러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디즈니플러스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이 선사하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탄탄한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모든 연령대의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는 물론,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들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디즈니플러스는 스타(Star) 브랜드를 국내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Star) 브랜드는 성인, 청소년, 가족을 아우르는 폭넓은 시청자 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일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ABC와 20세기 텔레비전,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등이 제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들을 비롯해, 독점으로 제공되는 오리지널 시리즈와 국내에서 제작되는 한국 콘텐츠도 역시 '스타' 브랜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1월 12일부터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별 주요 콘텐츠 라인업은 '블랙 위도우'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마블 스튜디오 블록버스터 영화와 '스타워즈' 에피소드 전편, '겨울왕국' 등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및 실사 영화, 픽사 애니메이션,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 '킹스맨' '타이타닉' 등 스타 브랜드의 영화, TV시리즈 히트작, 영화 '엑스맨' 시리즈, '나홀로 집에' 및 '심슨 가족' 시리즈 등이 있다. 여기에 '로키' '완다비전' '팔콘과 윈터솔저' '만달로리안' '하이스쿨 뮤지컬' 등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콘텐츠 및 추후 공개될 다수의 국내 제작 콘텐츠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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