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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청춘6가 톱6에 대한 훈훈한 팬심을 드러냈다.
두 번째 대결은 V.O.S 김경록과 장민호가 나섰다. 김경록은 장민호의 '찐팬'이라며 유비스 앨범까지 소장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경록은 나훈아 '영영'을 선곡, 장민호를 긴장하게 했다. 그런데 17년전 붐이 연극영화과 재학 당시 노래방 용으로 찍었던 뮤직비디오가 등장했고, 김경록은 웃음을 꾹 참아가며 무대를 마쳐 박수를 자아냈다. 장민호는 이찬원 '시절인연'으로 반격에 나섰고 97점 동점을 기록했다.
임영웅과 김정현의 세 번째 대결은 훈훈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정태우는 "집에서 난리가 났다. 엄마가 임영웅씨 본다고 따라오면 안되냐고 했다"고 말했고, 김형중은 임영웅과 대결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영웅의 픽은 김정현이었다. 임영웅은 노래교실 선생님 나예원의 '가슴은 알죠'를 열창해고, 김정현은 "배우보다 감정이 더 좋다"며 감탄했다. 임영웅의 완승이 예상됐지만, 의외로 임영웅이 92점에 그쳤고 김정현이 노사연 '바램'의 임영웅 버전으로 97점을 받아내는 반전드라마가 펼쳐졌다. 김성주와 붐은 "현영이 영탁을 잡았을 때에 이어 충격의 순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정현은 크게 당황하며 사과했고, 임영웅은 "끝나고 마스터 남으세요"라고 울컥해 웃음을 안겼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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