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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솔로 출격한다.
리사는 "너무 떨리고 믿기지 않는다. 연습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다가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솔로 데뷔가 실감났다. 너무 기쁘다. 팬들이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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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내 이름이 가진 힘과 자신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첫 시작 때 '내 뒷모습만 봐도 알잖아'라는 가사가 안무와 너무 잘 어울려서 시작부터 자신감이 올라온다. 첫 솔로 앨범이자 내 이름을 넣었기 때문에 의미가 깊다. 가장 멋진 내 모습을 담고 싶었다. 내 자신 자체를 보여주고 싶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엄청 큰 마음을 먹고 처음으로 앞머리를 없앴다. 팬들에게 깜짝 선물이 될 거다. 또 앨범 작업부터 스타일링, 디자인과 안무까지 열심히 준비했다. 솔로 무대를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소개했다.
이번 노래에는 리사의 고향인 '태국풍'을 가미했다. 리사는 "태국 느낌을 넣고 싶었는데 테디 오빠가 딱 태국풍을 넣어주셔서 감동이었다. 앨범 디자인도 내가 했고, 뮤직비디오에서도 태국옷을 입었다. 결과가 예쁘게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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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시도하고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하며 내가 뭘 잘하는지를 배웠다. 그런 과정들로 이번 앨범이 나온 것 같다. 5년 동안 함께해준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 제니와 로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나도 그러려고 노력했다.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와서 응원도 해줬다. 든든하다. 멤버들 없이 혼자 하니까 심심했다. 원래 대기실도 시끄럽고 재미있었는데 멤버들이 보고 싶었다. 그래도 혼자서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리사는 이날 오후 1시 '라리사'를 발표한다.
그는 "순위보다 리사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다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 내 노래로 팬분들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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