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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한선화가 걸그룹 활동과 배우 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전했다.
연기 슬럼프는 없었냐고 묻자 "연기에 대한 슬럼프는 아직 크게 겪지 못했다"라며 "그냥 저는 여전히 연기가 너무 하고 싶다. 처음에 만난 캐릭터는 역할과 친해져야 되니까 아주 잠깐 힘들기도 하지만 아직은 연기를 즐기고 있다"며 웃었다.
과거 걸그룹 활동 때와 배우 활동의 차이에 대해서도 전했다. 바쁜 걸그룹 활동 때를 떠올리며 "지금은 제 자신을 돌아볼 시간, 제 개인적인 시간과 삶이 생겼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 가수 활동시절에는 주변에 모든 것들이 빠르게 지나가고 바빴다. 그런데 배우 활동을 하면 작품이 끝나면 작품도 돌아보고 제 삶도 즐기게 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작품 끝나고 쉴 때 하고 싶은 걸 즉흥적으로 하는 편이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용서받는 느낌이 든다는게 가수 활동 때와 가장 다른 점이다"고 덧붙였다.
'영화의 거리'는 단편 영화 '손님'(2018), '엄마 풍경 집' 등을 연출한 김민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한선화, 이완, 박세기, 남기형, 유민곤 등이 출연한다. 9월 16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씨네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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