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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갑자기 무슨 일? 이지혜에 "나 죽으면 젠 봐줄 수 있어?" ('슈돌')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1-09-10 13:56 | 최종수정 2021-09-10 13:57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죽음 명상체험을 통해 아들 젠에게 다시금 애틋함을 드러냈다.

지난 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사유리 편 티저를 공개했다.

사유리는 대뜸 가수 이지혜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갑자기 죽으면 젠이 혼자가 되잖아.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올 때까지, 젠을 하루 이틀 정도 봐줄 수 있어 ?"라고 묻는다. 이지혜는 "당연하지. 갑자기 왜 그래. 나 무섭게"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이날 사유리는 죽음 명상체험을 하는 터라, 이지혜에게 관련 질문을 건넨 것이었다. 유서를 쓰는 시간도 이어졌는데 사유리는 어떻게 쓸지 잠시 고민하다가, 젠을 바라본 후 유서를 적어내려가기 시작했다. 젠은 그런 사유리를 얌전히 기다렸다.


이윽고 사유리는 "화장 후 바다에 뿌리기"라고 말한 후 "지금까지 성공한 게 없었던 내가 내가 유일하게 성공한 건 젠이 태어나게 한 것이다. 엄마는 먼저 간다"라고 말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핀란드 출신 친구 따루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방송은 오는 12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서양인 남성의 정자를 기증받아 일본에서 젠을 출산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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