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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검은태양' 배우들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박하선도 "대본이 팬으로서 기대가 됐다. 안 해본 캐릭터고, 기성 배우는 신인이 부러울 정도로 새로운 모습이 고플 때가 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한 것도 있고, '기승전 남궁민'이 있기 때문이다. 어떤 작품을 봤을 때 대본도 재미있었지만, 작품이 더 재미있더라. 그게 굉장히 궁금하고 꼭 한 번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하게 돼서 영광이었다. 소문도 많이 들었지만, 곁에서 많은 걸 보고 배울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했다.
김지은은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제목 그대로처럼 대조적이면서도 양면성을 표현하고 있는 저희 드라마 자체가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태양은 따뜻하거나 밝다고 할텐데, 검다고 한 것도 그렇고, 사건이나 캐릭터가 다 이중성, 양면성을 가져서 예측이 쉽게 안 되더라. 그게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검은태양'은 박석호 작가의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 수상작으로, '옥중화'의 김성용 PD가 연출을 맡아 한국형 첩보 액션극의 새 지평을 열 예정.
1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n@sportscb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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