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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방은희가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털어놨다.
이어 방은희의 전생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한 무속인은 "남자와의 사랑이 쉽지 않았을 거다. 방은희의 전생은 첩의 인생이었다. 본처로 사는 것보다 첩으로 더 많이 살았다. 항상 가슴앓이를 하고 독수공방에 시달렸을 거다"고 전해 방은희를 울컥하게 했다.
방은희는 "내가 연애를 많이 못해봤다. 그리고 여자로 태어난 것을 싫어했다. 그래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남자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남자가 사귀자고하면 '네가 왜?'라고 발끈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다른 무속인은 방은희에게 "왜 죽으려고 했냐"고 기습 질문을 던져 그를 뜨끔하게 했다.
무속인은 "네가 죽으면 남아있는 가족들은 누굴 믿고 살으라는 거냐. 앞으로 2~3년 만 잘 넘기면 된다. 남자 복 없는 것은 집안 윗대 난봉꾼 할아버지 때문이다. 할아버지가 여자를 너무 많이 괴롭혀서 한을 품고 돌아가신 여자들이 자손들을 괴롭히는 거다. 그리고 사람을 믿지 마라. 왜 자꾸 사람을 믿어서 가슴아파하냐. 헛똑똑이다. 자기가 믿는 사람은 겉도 속도 안보고 그냥 돈을 준다"고 말했다.
이에 방은희는 "그 돈 받을 수 있냐"고 물었고 무속인은 "못 받는다"고 단호하게 밝히며 방은희의 바람을 차단했다.
방은희는 자신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방은희는 "두 번째 실패한 그분은 제가 늘 돈이 많은 줄 알았던 사람이다. 어쨌든 마무리를 하면서까지 제가 돈으로 갚아야 하는 게 너무 컸다. 그리고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갚을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들었다. 그래서 아들 유학자금까지 통째로... 그런데 못 받는다고 하니까 너무너무 속상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좌절하는 방은희에게 다른 무속인은 "이제 시행착오만 안 하면 될 거다"라고 위로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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