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키스 장인' 배우 지현우가 키스 신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했다.
또한 "내가 네 자매인데 그동안 언니, 동생이 저의 작품 현장에 찾아온 적이 없었다. 근데 지현우 선배와 연기한다고 하니 찾아온다고 했다. 난리였다"고 털어놨다.
이세희는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오디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당시 신원호 PD 앞에서 오디션을 본 것에 대해 "대본이 없었다. 사적인 대화를 하다가 (캐릭터에) 맞는 것 같으면 대본 여러 개를 줘서 그 자리에서 읽게 한다. 2차 오디션 때도 사적인 대화를 한 후 정리된 대본을 보고 연기를 했다. 다른 방식으로도 연기를 해보라고 해서 했는데 '가자!'라며 현장에서 합격 결과를 알려줬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현우는 "작품이 방영되는 시간대마다 키스 신을 달리 촬영한다. 주말 드라마는 전 연령층이 시청하니까 불편하시지 않도록 연기한다. 카메라가 배우들에게서 멀리 떨어져서 촬영하는 식이다. 미니시리즈는 연인들이 실제 키스하는 것처럼 찍는다. 요즘에는 해외 드라마처럼 촬영한다"고 설명했다.
"키스 신을 찍으면 사심이 들어갈 때가 있나?" "집에 와서 키스 신이 생각나느냐?"라는 질문에는 "그 순간에는 감정이 몰입이 되면 떨린다. 많은 스태프가 보고 있기에 민감해진다"며 "나는 키스 신 전에 양치만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