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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가 야심차게 준비한 트롯과 댄스, 게임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스트릿 트롯 파이터'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이어 각 크루에게 "이 사람은 내가 이길 수 있다"라는 'NO 인정' 투표가 미션으로 주어졌던 상태. 'NO 인정' 투표라는 문구를 본 '이모총동원'의 쎈 이모들 이성미-조혜련-김지민은 "우리가 노인정이라고?" 격하게 항의했고, 급기야 조혜련은 제작진을 향해 인형을 투척하는 불꽃 응징을 선보여 정동원을 배꼽 잡게 했다.
이후 냉혹한 트롯의 현실에서 살아남을 진짜 주인공을 가리는 '스트릿 트롯 파이터' 배틀이 화려하게 시작된 가운데 등장부터 상대 크루를 향한 도발과 견제가 속출해 열기를 드높였다. 'TAAK'(탁) 크루의 강렬한 댄스를 본 'CCSD'(청춘시대) 크루는 "뻔하다 뻔해"라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고, 입장부터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은 'MINT'(민트) 크루는 'CCSD'(청춘시대) 크루 쪽으로 직행해 포즈를 취하며 기선 제압했다. 마지막으로 막강 이모군단 '이모총동원'은 참을 수 없는 흥과 끼를 마구 발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음악이 끝나자마자 기진맥진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뽕숭아학당 내 '댄스 최약체' 이찬원은 이어진 배틀에서 그동안 숨겨왔던 비장의 댄스를 보여주겠다고 장담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이찬원이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이분의 댄스는 한물갔다"며 당당하게 장민호를 지목했던 것. 이때 '스트파'에 과몰입한 장민호가 이찬원의 악수 요청을 거부, 날 선 대치를 벌이면서 '민또 형제'의 대결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진정한 트롯의 맛을 보여줄 '스트릿 트롯 파이터'가 시청자들을 새롭고 신나는 세계로 이끌게 될 것"이라며 "각양각색 크루들 만큼이나 다채로운 트롯의 멋과 흥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릿 트롯 파이터'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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