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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전소미가 형제복지원 사건에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납치된 아이들이 끌려간 곳은 한국판 아우슈비츠라 불리는 형제복지원이었다. 전소미는 아이들이 그곳에서 강제로 노역을 해야 했다는 전말을 듣고 "어린 동생이 있다. 걔가 이런 일을 한다고 생각하니 말이 안 나온다"며 분노했다.
특히 전소미는 납치된 아이 중 한 명이었던 정연웅 군이 가장 기다리던 아버지가 그와 똑같은 옷을 입고 형제복지원에 있었다는 이야기에 눈물을 펑펑 쏟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끝으로 전소미는 "그 시대에 '부랑인'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전소미는 오는 29일 첫 번째 정규 앨범 'XOXO'를 발매하고 '솔로 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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