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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김고은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올까.
유미와 구웅(안보현 분)의 로맨스는 설렘과 코믹, 감동을 오가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해왔다. 연인 사이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가며 공감을 자극한 것. 한집살이를 시작한 후 한층 깊어졌던 두 사람의 연애는 또 한 번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구웅과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는 유미와 달리, 불안정한 현실에 놓인 구웅은 망설일 수 밖에 없었다. 구웅이 유미의 집을 떠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엇갈리기 시작한 이들의 연애는 어떤 결말로 나아갈까.
다채롭게 펼쳐진 세포마을 에피소드는 '유미의 세포들'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재미다. 3D로 구현된 세포들은 유미의 감정을 '세포단위'로 포착해 공감을 이끌었고, 신선한 비유와 표현법은 화제를 모았다.
유미의 사랑과 성장을 응원하는 세포들은 유쾌한 웃음 그 이상의 감동을 안겼다. 이들의 하드캐리는 계속된다. 유미와 구웅의 로맨스에 갈등이 예고된 만큼, 유미의 심리에 따라 세포마을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별카드를 든 사랑세포가 "긴말 필요 없어! 다 끝났다고"라고 외쳐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무한 재생'을 부르며 시청자들의 감정 동기화를 유발한 세포마을의 또 다른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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