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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와카남' 가수 은가은과 개그맨 이상준이 웨딩 화보 촬영에 도전했다.
은가은은 다양한 웨딩드레스를 보더니 "다 입고 싶어"라며 감탄했다. 근데 잠시 후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온 사람은 은가은이 아닌 이상준이었다.
이상준은 "지금 배에 힘주고 있다. 쇄골 잘 나와야 해. 난 이거 맘에 들어"라며 진지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드레스를 입은 이유에 대해서는 "사주에서 저는 여성스럽고 가은씨는 남성스럽다고 말해 입어봤다"라고 설명했다. 곧이어 은가은도 웨딩드레스를 입었고 함께 웨딩 촬영을 시작했다.
다음, 은가은이 이상준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 콘셉트에서도 이상준은 연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가은의 눈도 잘 마주치지 못했다. 이에 은가은은 "정말 괜찮아요?"라며 이상준의 가슴에 손을 대기도. 이상준은 "부끄러워서 그렇다. 난 왜 이렇게 떨리지"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심장이 떨려 죽는 줄 알았다. 웨딩드레스까지 입으니 (은가은이) 더 예쁘고 아름다웠다"라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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