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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원근이 짝사랑 '서브병 유발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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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원근은 안유준과의 싱크로율을 50%로 책정했다. 그는 "유준이와 높은 싱크로율을 만들었다고 자부하진 않는다. 유준이는 정말 9년 10년 짝사랑을 했잖나. 그렇게 짝사랑을 할 정도면 엄청난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텐데 저는 지레 겁먹는 스타일이라 열 발치 뒤에서 바라보면서 아닌 거 같으면 잊으려고 노력한다. 유준이는 용기가 있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유준이와는 50%의 싱크로율이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같은 점은 저는 강강약약인 거 같다. 약한 사람에겐 한없이 약해지고 강한 사람에게 강하게 할 수 없지만, 사회생활 하다 보면 못되게 굴고 그런 경우를 보다 보니까 식당만 가도 그렇지 않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유준이처럼 유준이가 연주에게 한 없이 귀여워지고 약해지고, 또 다른 때는 한없이 날카로워지는 게 닮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원 더 우먼'은 최종회까지 17.8%의 높은 시청률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회에서는 조연주와 한승욱, 안유준(이원근), 노학태(김창완), 김경신(예수정)이 자신의 자리에서 한주일가를 무너뜨리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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