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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K-콘텐츠 덕분에 뜨거워졌던 해외 언론의 관심이 '지리산'으로 향하고 있다.
이는 영상 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트 IMDb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다. '지리산'이 올해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드라마 순위 5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 이용자들의 평점 또한 8.6점으로 높은 점수인 편에 속한다.
미국 Forbes는 "'지리산'이 빼어난 자연경관과 함께 스릴 넘치는 구출 장면과 장르를 넘나드는 미스터리한 뒷이야기를 선사한다"며 '지리산'의 인기에 주목한 것은 물론, 주연을 맡은 전지현과 인터뷰까지 진행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필리핀의 Manila Bulletin은 "한국 드라마 '지리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첫 방송"을 대대적으로 알린데 이어 "전 세계 팬들이 '지리산'의 많은 미스터리들이 점차 밝혀지는 것을 따라가면서, 그 긴장감은 계속해서 전 세계 온라인에서 화제를 몰고 있다"고 전했다.
'지리산' 제작진은 "'지리산'이라는 아름다운 한국적 배경으로 산을 지키고 사람을 살리는 '레인저'라는 소재에 많은 해외 시청자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시는 것 같다. 사건의 진범을 쫓는 2018년 현조(주지훈)와 2020년 이강(전지현)의 미스터리 추적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그 안에서 펼쳐지는 잔잔하면서도 묵직한 메시지에도 끝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한편,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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