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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해방타운' 이종혁이 아들 준수와 특별했던 해방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준수는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이종혁 아들 이준수다. 올해 중2다"며 인사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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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는 승마장이었다. 준수는 "무서울 것 같다"며 오는 길 내내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걱정을 가득 안은 채 말에 오른 준수는 단번에 말에 오르더니 방향 전환도 한번에 성공했다. 서서히 말 타는 재미를 알아간 준수는 산책 코스, 억새 코스, 남한강 코스까지 완주에 성공했다.
근처 차박 스폿에 도착한 부자는 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종혁은 "엄마한테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지금도 동생 있었으면 좋겠냐"고 물었고, 준수는 "아니"라고 답했다. 준수는 "나이차이"라면서 "내가 어른이 되면 아기는 중학생이다. 그러면 거의 내 아들이다. 동생이 무슨 열여덟 살 차이가 나냐. 절대 안 된다"며 결사반대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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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 번지 점프대 앞에 선 준수는 "아빠 사랑해"라며 62m 높이에서 사랑을 외치며 번지에 성공했다. 준수는 "다신 안 탈 것 같다. 너무 무섭다"고 리뷰했다
아들과 여행을 끝낸 이종혁은 "준수가 많이 대견했던 날이다. 같이 참여해줘서 너무 고맙다. 또 새로운 추억들 만들어가자꾸나. 아빠도 사랑해"라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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