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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MBC '심야괴담회'가 신년 특집으로 '아이돌 괴담 대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의 유일한 청일점인 김재환은 사뭇 다른 각오로 눈길을 끌었다. 김재환은 "사실 전 공포 심약자다.", "MBC에 출연하고 싶어 나왔다. 마지막까지 어떻게든 견디고 가겠다."고 고백해 모두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김재환은 특집에 걸맞은 역대급 스케일의 괴담에 호흡 곤란을 호소했을 정도였다고.
'아이돌 괴담 대회'은 1월 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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