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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윤지가 3번의 유산 경험을 털어놓았다.
12월 3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송재희, 지소연 부부가 출연해 난임 사실을 털어놨다.
그때 송재희는 "우리의 힘으로는 안 될 수도 있는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며 "병원에서 난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시험관을 통해서 아이를 가져아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지소연은 "믿기지가 않았다. 'TV나 인터넷으로 접했던 난임 부부들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이야기라고?"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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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는 "그런 장애물이 생길 거라고 대비를 전혀 심리적으로 하지 못했고, 그 기간이 길어지면서 병원에서 집으로 가는 길을 여러번 남편과 해보니까 침묵이나 그러한 것들이 '너무 기약이 없다. 다음번에는 이 침묵을 깰 수 있을까'라는 기약없는 기다림이라는 것에 많이 공감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겼지"라며 믿어지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지난 2014년 이윤지는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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