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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발설금지 합의서 허위작성"…백윤식, 30세 연하 前연인에 사문서위조 피소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3-02 13:59 | 최종수정 2022-03-02 14:1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백윤식이 30세 연하 전 연인이었던 K씨로부터 피소당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8일 백윤식을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죄 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재 경찰은 K씨의 고소장을 검토, 고소인 조사 여부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K씨가 낸 고소장에는 2013년경 백윤식은 결별 후 동의 없이 발설 금지 조항이 담긴 합의서를 허위로 작성했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에세이에 대한 출판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앞서 K씨는 2013년 백윤식과 데이트 사진이 보도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당시 K씨와 30세의 나이 차를 극복한 백윤식은 1년 6개월째 교제 중인 사실을 인정했지만 3주 뒤 결별, K씨가 폭로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예고했다 돌연 취소하는 등 잡음을 일으켰다.

이후 K씨는 지난달 28일 자전적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를 출간, 다시 한번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K씨는 '66살의 남자배우와 36살의 여기자의 사랑. 노년에 접어든 중견 영화배우 백윤식과의 열애설이 보도된 후 결혼과 시험관 아기를 계획한 출산을 준비하다가 한 달여 만에 결별하게 된 공중파 여기자'라며 책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K씨의 에세이 '알코올생존자'는 K씨와 백윤식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이별, 그리고 이후 K씨가 알코올 중독증을 치료하는 과정 등의 스토리가 담겨 있어 파문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백윤식 측은 K씨의 에세이 '알코올생존자'에 대해 출판 및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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