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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마트의 두 번째 아침은 조금 능숙해진 직원들로 인해 수월하게 장사를 마쳤다.
조인성은 다양한 방법으로 국물 맛을 잡기 위해 노력했고 군만두도 느리지만 착실히 서빙됐다. 조인성은 마음이 쓰였는지 손님 자리에 가 죄송하다는 인사를 하기도 했다.
조인성은 '다들 결혼했냐'는 손님의 질문에 차태현을 가리키며 "결혼했다"라고 했다. 손님은 "중매해주려고 했는데 갔다고 그러네"라고 아쉬워 했고 조인성은 "애가 셋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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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사장님 부부의 아드님이 구세주로 등장했다. 마트 옆 주점 사장님은 식당 고기를 챙기러 왔다가 졸지에 정육점 파트를 잠시 맡게 됐다. 곧이어 바로 차태현에게 칼을 넘긴 사장님은 작은 식당을 위해 직접 손질해 고기를 가져갔다.
폐점을 앞둔 직원들은 맥주 한 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정리하기로 했다. 현재 건강 문제로 술을 마시지 못하는 김우빈은 무알콜 맥주를 찾아 헤맸고 "너 무알콜 맥주 좀 줄여"라는 이광수의 말에 "저 오늘 말리지 마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식당 매출은 13만 5100원, 마트 매출 역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쳤다. 조인성 사장이 직원들을 위해 만든 저녁메뉴는 수육, 거기에 법륜스님이 주신 절 김치에 도치알탕, 어묵도 차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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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사이끼리 있다보니 속 얘기도 나왔다. 조인성은 "전에 광수가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광수는 하이브리드다. 광수는 근데 결국 이광수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라며 칭찬했다.
두 번째 아침에도 조사장은 일찍 일어나 맞은편 의원의 불을 밝혔다. 아침 9시, 중국집에서 배달 주문이 들어왔다. 배달 담당은 이광수와 김우빈, 265m라는 짧은 거리에 걸어갈까 했지만 무거운 짐에 차를 타기로 했다. 김우빈은 "반대 방향으로 가면 진짜 바보들이겠는데"라 했고 이는 사실이 됐다. 반대 방향으로 출발한 탓에 먼 도로까지 진출해버린 두 사람은 결국 국도까지 타게 됐다. 짧은 드라이브를 마치고 중국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무사히 배달을 하고 마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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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설거지를 하던 김우빈은 "우리 예고편 하나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니냐. 갈등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잠깐 나갔다 올게요"라고 연기를 했다. 이광수는 "저 못하겠어요"라며 바로 즉석에서 울먹이는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할머니 손님들에게 계속 귀여운 잔망을 떨며 손자 같은 너스레를 떨었다. 김우빈은 "어머니 건강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건강하세요"라며 끝까지 손님들을 챙겼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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