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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중 라이브' 최준희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준희를 챙기는 여러 이모들 중 홍진경이 유독 따뜻한 말을 많이 건넨다고. 최준희는 "진경 이모가 가장 엄마 같은 존재다. 스무 살이 됐으니까 더 성숙하게 대처하고 살아갈 수 있는 준희가 됐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매일 저를 위해 기도하신다고 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44kg을 감량해 화제가 되기도 했던 최준희. 최준희는 다이어트 결심 계기에 대해 "살이 다 빨개지도록 옷을 올렸는데 안 올라가더라. 어찌저찌 입었는데 벗겨지지가 않더라. 그때 피팅룸에서 옷을 벗고 엄청 울었다"고 밝혔다.
최근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한 최준희는 "엄마를 따라 배우로 데뷔하냐"는 질문에 대해 "'엄마 따라서 딸이 연기하는구나' 생각하는데 저 자신한테 확신이 서진 않는다. 카페, 룩북, 메이크업, 애견카페 쪽으로도 나가고 싶다"며 "스무 살이 됐는데 아직까지는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아쉽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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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의 관심이 부담이 되기도 한다고. 최준희는 "평범한 친구들이 부러울 때도 있다. 뭔가 하나를 올려도 같은 또래 친구들인데 내가 하면 과장되어 보이고 친구가 하면 '대한민국 청소년이면 누구나 그럴 수 있지'가 되니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최준희는 팬들에게 "엄마가 낳고 대중들이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혼나기도 많이 혼났고 사랑도 많이 받았다. 엄마의 몫까지 제게 기대해주면서 저를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많이 봐주시는데 오빠도 저도 엄마 삼촌이 하늘에서 봤을 때 '내가 낳아도 우리 아이들 멋있다' 할 정도로 멋있게 살 계획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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