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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올가 쿠릴렌코는 스태프도 없이 홀로 입국, 굉장히 강한 분"
그는 "극 중에서는 영어로 연기를 주로 했어야했다. 코로나 시작되면서 나는 화상 영어회화룰 수강하고 있었다"며 "교재 대신 대본을 가지고 원어민 선생님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제대로 들리는지 이해가 되는지, 감정이 느껴지는지 물어보면서 했다. 프랑스어 대사 같은 경우는 준비돼 있거나 대본에 있던 대사들은 아니었는데 내가 제안했다"고 말했다.
호흡을 맞춘 쿠릴렌코에 대해선 "한국에 와서 격리를 하면서 낯선 스태프들과 혼자 와서 어떻게 할 수 있지 궁금했다"며 "입국할 때 스태프도 없었다. 따로 개인 스태프들을 데려오지 않더라. 굉장히 강한 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것들을 극복하고 이 나라에 문화를 느껴가면서 소통하려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다"고 치켜세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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