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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김창열이 아들 주환 때문에 눈물을 쏟는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아내 장채희는 평소 '금쪽 같은 내 새끼' 애청자인데 시청할 때마다 지적 받는 부모를 보며 본인의 이야기 같았다고 고백한다. 때문에 오은영 박사와 만나는 것이 두렵기도 했다며 출연에 대해 망설였던 이유를 조심스레 털어놓는다.
이어 어렵게 출연을 결심한 김창열 부부는 '집에만 들어오면 입을 닫아버리는 아들'에 대한 고민을 고백한다. 중요한 일정은 물론 학급 임원이 된 주환의 소식조차 다른 학부형을 통해 전해 들었다는데. 이에 아내 장채희는 주환이와 많은 대화를 시도했지만, 마음을 내보이지 않는 아들의 모습에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고 밝힌다.
그런가 하면, 오은영 박사는 김창열 가족에게 '창렬스럽다'라는 단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대해 물어보던 중, 이들이 대화가 단절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파악한다. 그리고 덤덤하게 '창렬스럽다'에 대한 생각을 고백하는 주환을 지켜본 김창열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다 급기야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고. 과연, 그를 폭풍 오열하게 만든 안타까운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금요일 밤에 즐기는 독보적 힐링 타임. 0세부터 100세까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탈 케어 프로그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5월 6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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