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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과 함께 시즌3' 가수 김현정이 한국 최초로 명품 브랜드 'C사' 패션쇼 런웨이 위에서 라이브 무대를 펼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모델들 사이에서 완벽한 무대를 펼친 그의 모습에 '블랙핑크' 제니를 소환하며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오는 13일 방송하는 채널S '신과 함께 시즌3'에서는 대한민국 고음 3대장 박미경, 소찬휘, 김현정이 '신카페'를 찾아 1999년 가요계를 강타했던 레전드 3인방의 숨은 라떼 토크를 펼친다.
김현정은 당시 대한민국 최초로 명품 브랜드 'C사'의 패션쇼 런웨이에 모델로 올랐고, 런웨이 위 모델들 사이에서 라이브 무대까지 펼쳤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두가지 조건이 있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워킹, 춤, 노래까지 완벽한 무대를 펼친 그의 모습을 본 MC들은 감탄을 쏟아냈는데, 성시경은 "'블랙핑크' 제니 같은 거죠"라며 모두를 한 방에 납득시켰다.
또한 20년 전 김현정은 성룡과 같은 소속사였다고 전했다. 홍콩, 대만, 중국까지 '에이미 킴'으로 약 1년 간 해외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그는 걸림돌이 된 문제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현정은 "항상 그게 문제죠"라며 "지금까지도 100원도 못 받고 있어요"라고 정산 문제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현정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성시경 씨랑 비슷한 마음"이라고 답해 성시경을 당황케 만들었다. 놀란 눈으로 그의 이야기를 듣던 성시경은 결국 "맞는 것 같아요"라며 인정했다고 해 과연 두 사람이 통한(?) 마음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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