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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한국 영화계를 빛낸 배우 故 강수연의 마지막 이야기를 공개한다.
연기 활동뿐 아니라,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 집행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한국 영화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다방면의 모습을 보였다. 최근 방송된 '마이웨이' 심권호 편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그녀의 육성이 흘러나온 것을 끝으로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됐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세상에 큰 충격을 안겨주고 영면에 든 고 강수연의 마지막을 배웅하기 위해 장례식장에는 각계각층 많은 사람들의 조문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특히 영화 '씨받이', '아제 아제 바라아제'를 함께 했던 임권택 감독은 "내가 나이가 있으니깐 곧 죽을 텐데 (내 장례식에) 조사가 되든 뭐가 되든 수연이가 하겠구나 생각했는데... 거꾸로 됐다. 참 말이 안 돼"라며 황망한 심정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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