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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장민호, 이찬원이 우천 속에도 다채로운 무대로 '민원만족' 전주 콘서트를 성료했다.
장민호는 '하나 뿐인 기적', '무뚝뚝', '시절인연', '상사화', '내 이름 아시죠', '저어라',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등의 무대로 진한 트롯 보이스를 과시했다. 여기에 신곡 '회초리'를 라이브로 선보였으며, 댄스 메들리를 펼쳐 흥을 폭발시켰다.
이찬원은 '메밀꽃 필 무렵', '그댈 만나러 갑니다', '천년바위', '삼백초', '쓰리랑', '7번 국도', '미운사내', '힘을 내세요' 등을 열창하며 깊은 트롯의 맛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남자라는 이유로', '남자는 말합니다'로 '남자'들을 위한 무대를 선사하는가 하면, 트로트 메들리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황윤성이 게스트로 참석해 '자기야'와 '가야한다면' 무대로 볼거리를 더했다. 끝으로 '여러분'을 열창하며 엔딩을 장식한 장민호, 이찬원은 '붉은 노을'로 앵콜 무대를 장식했다.
한편, 2022 장민호X이찬원 콘서트 '민원만족'은 오는 11일-12일 부산, 26일 청주, 7월 10일 안양에서 전국 각지의 관객들을 만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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