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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는 원더포션에서 개발중인 PC 패키지 게임 '산나비(SANABI)'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얼리 엑세스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나비'는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주인공의 사슬팔을 사용해 진행하는 타격감 있는 액션과 역동적인 이동이 특징이다. 또 거대 기업 도시 '마고' 속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나가는 것도 게임의 재미를 높인다고 네오위즈는 전했다.
얼리 엑세스 버전에서는 프롤로그를 포함한 챕터 2의 전체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챕터 3의 일부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또 3종의 보스 및 스피드런 모드도 함께 경험 가능하다. 특히 지난 1월 진행된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받은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키보드와 패드의 설정 및 게임의 난이도를 직접 변경할 수 있도록 시스템과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를 포함한 총 6개의 언어를 지원하며 출시 가격은 1만5500원이다. 얼리 엑세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7일까지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