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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조성민과 장가현이 화해 모드 속에서도 얼굴을 붉혀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조성민은 장가현에게 "산후조리원 안 간 거... 진짜 당신 대단한 거 같아"라며 미안함을 전했고, 장가현은 "그때는 별로 몰랐거든. 근데 나이 들고 나서 한 맺히더라"라고 담담히 답해 조성민의 마음을 헤아렸다. 그리고 장가현이 "난 이미 폐경이 43살에 온 거잖아"라며 여성 평균보다 이르게 찾아온 이혼 전 폐경 사실을 언급하자, 조성민은 "진짜 고생 많았어"라며 고마움을 다시금 표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노을과 별을 볼 수 있는 한적한 주차장에서 느긋하게 경치를 바라보는, '멍 타임'에 돌입한 두 사람은 상반된 자세로 삐걱대기 시작했다. 장가현은 "가만히 멍때리고 있으면 되게 기분 좋아져"라며 '멍타임'을 오롯이 느꼈지만, 들뜬 조성민은 "오늘이 처음인 것 같아 멍때리는 거..."라며 장가현의 '멍타임'을 방해해 마찰을 일으켰다. 결국 장가현은 조성민의 과거 사진 집착을 떠올렸고, "'여기 좀 봐봐'하면서 매번 나의 멍 타임을 방해했어"라며 불편함을 표출해 불안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항상 예측 불가한 전개를 보여주는 조성민과 장가현이 새로운 관계 정립을 위한 속 깊은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라며 "데이트가 계속될수록 극과 극 반응을 보인 두 사람의 향후 운명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이혼했어요2'는 이혼한 연예인 & 셀럽 부부가 다시 만나 한 집에서 생활해보는 모습을 관찰, 이혼 후 새로운 관계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일라이와 지연수, 나한일과 유혜영도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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