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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민족 대연휴 추석이 끝나고 본격적인 컴백 대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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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앞서 선공개곡 '핑크 베놈'으로 미국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 1위, 영국 오피셜 차트 22위,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 2위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 '핑크 베놈' 뮤직비디오는 K팝 걸그룹 최단 기간 1억뷰를 달성하며 '유튜브 퀸'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만큼 블랙핑크의 두 번째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도 수직상승한 상황. 실제로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만 200만장을 돌파하며 K팝 걸그룹 최초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 역대급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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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이 만든 신인 그룹 미미로즈가 16일 데뷔 앨범 '어썸'을 공개한다. 미미로즈는 '걸스플래닛 999' 출신 윤지아, '방과후 설렘' 서윤주 등이 포함돼 관심을 받고 있는 5인조 그룹이다.
타이틀곡 '로즈'는 오리엔탈 테마의 하우스 팝 장르의 곡으로 미지의 세계를 처음 맞닥뜨린 소녀들의 두려움과 상처 설렘 욕망 등 다양한 감정선을 담았다. 특히 임청정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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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엔 위키미키 출신 최유정이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 '선플라워'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선플라워'와 수록곡 '팁팁토즈' '아울'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선플라워'는 캐치한 멜로디의 팝 R&B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를 뽐낸다. 무려 6년 여만의 솔로 데뷔인 만큼 최유정은 '틴크러시'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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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에는 엑소 시우민이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브랜드 뉴'를 공개한다. 시우민의 솔로 출격은 무려 데뷔 10년만의 일이다. 그동안 엑소, 엑소-첸백시, OST 등으로 활발한 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뮤지컬 배우로서도 매력을 어필했던 시우민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기대가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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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래'로 역주행 신화를 썼으나 2020년 그룹 활동을 중단했던 EXID가 3년만에 완전체 컴백한다. EXID는 29일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X'로 컴백한다. 'X'는 그리스어로 10을 뜻하는 동시에 그룹명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불이나'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헌정곡 '레고'와 멤버 엘리가 직접 프로듀싱한 곡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다이아는 14일 데뷔 7주년에 맞춰 새 싱글앨범 '루팅 포 유'를 발매하고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눈부셨던 날'과 기희현의 자작곡 '루팅 포 유'가 수록됐다. 2015년 정규 1집 '두 잇 어메이징'으로 데뷔한 이후 '그 길에서' '나랑 사귈래' '우우'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던 이들은 이번 앨범을 끝으로 해체 수순을 밟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