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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빽가 5000평 제주도 까페는 대박이 났고, 김종민의 주식은 반토막이 됐다.
"큰 마음먹고 1년 2개월 정도 제주도에서 카페 개업을 준비했다"고 밝힌 빽가는 "보통 카페를 하면 초반 3개월 동안 가오픈을 한다. 직원들 월급과 월세를 쟁여두는데 오픈하자마자 수익이 났다. 이렇게 벌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고 밝혔다.
빽가는 카페 외에도 하는 사업마다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이야기에 "운이 좋았다. 저는 원래 전공이 사진이다. 사진 일을 꾸준히 해오면서 수입이 생겼다. 캠핑도 10년 동안 꾸준히 해왔는데 코로나19로 3,4년 전부터 캠핑 붐이 일었다. 연예인 중에 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자연스럽게 광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반면 김종민의 재테크는 실패의 연속이다.
연예인들 기사 나고 이름 오르내리는게 싫어 부동산을 안한다는 김종민은 "그동안 사기도 많이 당했다. 한 번은 너무 크게 당해서 (신)동엽이 형한테 조언을 구했더니 '돈은 잃을 수 있는데 네 생명까지 잃지 마'라고 하시더라. 화가 나겠지만 생명 단축까지 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이야기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부동산을 안 하니까 이번에 주식을 했다. 열심히 살았는데 이렇게 난리 날 수가 있구나 싶을 정도가 됐다. 반 넘게 손해를 봤다. 반 토막 났다. (그래도 다행인 건) 아직 혼자 사니까 그렇게 쓸 일이 없다"고 고백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