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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로코퀸' 공효진의 남편 케빈오와 '피견퀸' 김연아의 예비신랑 고우림이 '본업' 가수로 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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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톱배우 공효진의 10살 연하 남편이 된 만큼, 그가 이번 신보를 통해 어떤 노랫말과 멜로디를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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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로'는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세 번째 OST로, 애수 어린 선율과 유려하고 기품 있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CNSO)의 실키한 사운드와 비애의 정서를 더하는 만돌린의 조화가 듣는 이들에게 짙은 페이소스를 전한다.
특히 고우림의 낮고 멜로우한 보컬이 힘을 보태, 드라마의 몰입감을 더하는 모양새다. 이 곡은 극 중 인물인 나근우(안재욱 분)의 서사에 깊이를 더해주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넘버로, 고우림의 가창이 더해져 극의 매력이 한층 극대화됐다.
지난 5월 미니 1집 포레스텔라 '더 비기닝: 월드 트리'를 내고, 서울·부산·고양·전주·수원·대구 등에서 포레스텔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가 하면, KBS2 '불후의 명곡' 5연속 왕중왕전 우승 등 올해 바쁜 음악 행보를 이어온 고우림이 드라마 OST까지 가창,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김연아와 10월 결혼식을 올린 이후에는 11월 11일과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포레스텔라 단독 공연 '러브 인 서울 2022'를 열 예정이다.
사진=스포츠조선 DB, 케빈오 개인 계정, 고우림 개인 계정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