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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퀸 와사비의 집이 180도 다른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이영자는 퀸 와사비에게 "힙합계의 엄친아다. 김혜수 씨와 같은 대학 나오지 않았나"라며 김혜수의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명대사를 언급했다. 이에 퀸 와사비는 "사범대 출신이다. 교육공학과를 나왔다. 반전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라며 미소 지었다. 퀸 와사비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육공학과 출신이다.
"정리 때문에 잔소리를 많이 들었겠다"는 이지영 소장의 말에 퀸 와사비는 "어머니가 30년을 잔소리했는데 안 고쳐진다. 아빠는 죽여버린다고 했다. 아빠는 '머리가 아플 것 같다'며 집에 안 들어오고 신발장에 계신다. 너무 싫어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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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와사비는 "화장대가 어울리는 위치에 배치되있지 않다", "먹던 커피를 왜 안 버리나"라며 정리 정돈이 잘 안된 부분들에 대해 여러 번 지적을 받았다. 거실에는 냉장고가 자리했고 주방에서는 치약과 칫솔이 발견되기도. 이에 퀸와사비는 "여기에서 양치를 한다. 화장실을 가려면 계단을 내려가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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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에는 안 쓰는 물건으로 꽉 차있었고 작업실도 작업에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공간만 차지하고 있었다.
방송 말미, 온갖 잡동사니가 혼재됐던 퀸와사비의 집은 깔끔히 정리돼 재탄생돼 감탄을 자아냈다. 퀸와사비는 "한 종류는 같은 장소에 모아두고, 쓴 물건은 제자리에 두는 걸 지키면 간단한 공식이라고 하더라"라며 이지영 소장에게 배운 정리 팁을 언급, "정리 공식을 잘 지키려고 한다. 자취 우등생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