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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와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결혼식이 공개된 가운데, 두 사람의 '뽀뽀샷'이 화제다.
지난 22일 김연아와 고우림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 친지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하객으로는 사회자 신동엽을 비롯해, 유승민, 이상화, 김예림, 손호영, 지성, 윤성민, 크리스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포레스텔라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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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고우림의 신혼집은 서울 흑석동의 고급 빌라로 전해진다. 한강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강변 언덕에 위치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빌라는 74평형으로 방 4개, 화장실 3개로 이루어져 있다. 김연아는 해당 빌라를 2011년 12월 매입했다. 김연아가 거주하던 이 공간은 최근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신혼집이 됐다. 현재 이 빌라에는 빅뱅 대성, 그룹 에프엑스 출신의 크리스탈이 거주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웃사촌인 크리스탈은 결혼식에도 참석해 인연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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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생인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지었다. 대한민국의 '피겨 전설'로 불리는 그는 현재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앰버서더로도 활약 중이다.
고우림은 1995년 생으로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2017년 JTBC '팬텀싱어 2'에서 자신이 속한 포레스텔라가 우승하며 이듬해 정식 데뷔했다. 특히 고우림은 훈훈한 외모와 매력적인 저음을 겸비해 큰 사랑을 받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